제주애덕의집메인으로

지난 8월 9~10일, 2일간 도내 중학생 22명이 모인 가운데 제주애덕의집(원장 허윤정) 제2기 청소년자원봉사학교 "배움 그리고 나눔"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작년 2018년도에 시작되어 청소년들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자원봉사를 함에 있어서
단순히 봉사시간 채우기가 아니라 자원봉사활동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찾아보고 청소년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장애인을 올바른 시각으로 바라봄으로써 장애, 비장애 구분없는 사회통합을 이루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이번 제2기 청소년자원봉사학교의 주제는 "장애인 직업재활"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일배움터(원장 오영순)와 제주도최초 장애인 바리스타카페인
플로베를 방문하여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며 근로장애인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는 등 소중한 기회를 마련하였으며
제주애덕의집의 직업재활프로그램 em비누를 장애인들과 함께 만드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참여한 학생들은 직업재활이라해서 처음에는 생소하였는데 교육을 통하여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릴 수 있었으며,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
다가가려 한다고 느낀점을 이야기하였고, 부모님들은 자녀들이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어릴때부터 자연스럽게
더불어 생활한다는 생각이 잡히는 것 같아서 좋았다는 좋은 추억을 남겨주어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제주애덕의집은 앞으로도 도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진행할 예정이며, 장애인들과 함께 살아가는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장애인 인식개선에 앞장서며 장애, 비장애 구분없는 사회통합을 이루고자 노력할 것입니다.